무도방

해외극한알바 [변수에 의한 험난한 여정]

옥수수다 2015. 6. 9. 16:06

 

해외극한 알바를 꾸민 태호피디의 그림이 명수.준하는 잔도공을 하는 거고 동물을 좋아하는 도니팀은 케냐로 아니면 가마꾼으로 보내고 싶었지도 모른다는 가설하에 보면 작은 변수가 만들어낸 그림들이 만들어졌다.

 

준하가 허리를 다치는 바람에 룸메이트를 정하면서 그림을 달리한 것일 수도 있는 태호피디 역시 영악한 피디다.

 

63빌딩을 닦었던 명수가 단4시간이면 끝나는 알바를 마다할 사람이 아니기에 준하의 부상이 어쩌면 변수를 만들어 낸 최상의 시나리오가 탄생한 것일지도 모른다.

 

가마를 메거나 잔도공 작업 당연히 할 수 있는 재석과 광희 재석은 높을 곳을 무서워 하면서도 책임감때문에 어떡하 든 일을 끝낼 껄 알기에 또 가마를 메기에는 광희의 채력을 고려해본 결과 룸메이트가 정해지면서 준하의 부상이 변수를 만들어 낸 것이다.

 

희망고문에 이은 진짜 고문을 알려주는 제작진들 그 와중에 태호피디는 일을 시켜놓고 튀었다. 메니저와 코디일부스템과 휴가를 즐기러 이미 자리를 뜨고 난 후이다. 그 순간 진심으로 욕을 해버린 하하 자신도 모르게 분노의 용소음이 치는 걸 막지 못하고 뱉어버리고 재석의 제지를 받지만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기에 이 또한 웃음 을 자아낸다. 그리고 물밑듯이 밀려오는 극한알발의 실태 준하가 우리 두바이에서 고층빌딩을 닦는 그런거 아니지하며 걱정을 물어을때

 

도니도 형들은 빌딩닦기면 우리는 뭘까?하고 하하 곁으로 간다. 자기 짝이라고 이미 정해진 짝을 찾아 자리로 이동하는 도니때문에 미치겠다.

 

재석은 우리가 이러니깐 자꾸 일을 시키는 거라고 도니봐라 또 파트너라고 찾아가는 거 이렇게 말들을 잘 들으니깐 제작진들이 자꾸 이런거 하는 거예요. 하며 재석이 열심히 어필을 하지만 이미 정해진 일 너희들은 갔다와라 속없는 도니형때문에 또 자리를 옮겨가는 하하따라 옆자리로 가는 도니때문에 빵터진다. 나도 모르게 하하를 놓치면 안될 것 같은 맘에 몸이 먼저 반응해 버리는 도니

 

명수가 이건 국제인력시장이네 인도로가 그럼 예하고 출발하고 두바이하면 예하고 가야하는 그런 곳이었네

 

형들의 말들을 들어보니 지금 이 공항에서 어느 나라로 갈지 모르는 상황이다 보니 근심이 하나가득이다.

 

얼굴에서 웃음끼가 사라진 멤버들을 위해 득단의 조치로 카메라를 들이대는 재석을 중심으로 옹기종기 웃으며 모여드는 멤버들 숨겨지지 안는 얼굴들로 한편으로는 슬프면서 한편으로는 웃으며 카메라를 응시하는 이들에게 너무나 가혹한 일들을 만들어 낸 것이다.

 

갈아타기위해 케이트로 움직이는 멤버들 그러면서 올라오는 울화통에 도니는 이러고 알바를 어떻게 가하며 옷차림에서부터 화를 누르기 힘든 날이다. 입국심사장을 코앞에 나두고 갈아타는 곳으로 움직이며 얼굴가득 이게 진짜 뭐야하는 표정으로 움직이는 그들의 모습에서 안타까움이 묻어난다.

 

그러면서 허기를 달래는 멤버들 배고프면 더 짜증이 가증되다보니 다들 배를 채우며 최후의 만찬을 맛보고있다. 본능에 충실하는 무도멤버들

 

방콕에 도착했다고 알려주고 다시금 극한알바하러가야 된다고 가족에게 알려주고는 너무나 잔인하다고 말하는 도니의 표정에서 마음이 짠하다. 휴가 올려고 그 많은 스케줄 2주 동안 열심히 땡겨서 소화하고 왔는데 다른나라로 알바하러 가야하는 현실이 기다리고 있을 줄이야

행선지를 알려주지 않는 제작진들의 말만 무작정 기다리다. 광희는 서프라이즈하며 휴가를 즐길라고 하지 않겠나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지만 이미 10년이라는 세월을 겪은 멤버들은 광희의 난천적임에 파장을 넣었다. 무도를 알려면 아직 멀었다며 핏잔을 주지만 뭔모르는 아이가 용감한 법이다. 함께 촬영을 따라가야하는 제작진들 또한 얼굴에 수심이 가득하여 촬영을 하는 몸이 가라앉아있는 걸 표현하는 재석에 뜨금하며 촬영은 계속되었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도니.하하를 호명하며 비행기 시간이 다 됐음을 알리고 방콕와서 첫번째로 비행기를 갈아타러 가며 인사를 나눴다. 서로 잘하고 오라며 격려와 작별의 아쉬움을 나누며 떠날 준비를 하는 도니와 하하 서로 건강하게 만나자는 말이 왜이리 슬프냐...잘다녀오겠습니다. 아니 안갈건데..아니 가야하는데하며 작은 농담으로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며 떠나는 도니와 하하

 

제작진들도 먼저 떠나는 도니와 하하를 배웅하는 모습에 서로 손 흔들다 보니 울컥한다는 도니 이게 무슨그림이야...서로 잘 다녀오라며 겪려하는 손짖에 울컥하는 맘이 먼저 들며 무거운 발걸음을 옮긴다. 그렇게 도니와 하하가 떠나고 남은 재석 광희 명수 준하의 신경전 우리가 잘생긴팀이니깐 서비스업일꺼라는 낙천적인 광희에 그저 쓴 웃음만 지은다.

 

장거리 전문피디가 쫒아가는 걸 보면서 도니와 하하는 지레짐작으로 우리가 제일 멀리가는 거 아니냐하며 가는 중 아랍라운지가 보이는 순간 두바이하며 행선지를 모르니 추측만 난무하다가 환승티켓발부를 보고 중국..그럼 가마하며 놀라워 한다. 그들 앞에 그 어떤 일들이 펼쳐져 있는 지도 모른체 그렇게 추측만 난무하며 티켓을 끊었다.

 

우리는 중국이고 다른팀을 물으니 이따가란다. 아직 서로 연락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보니 행선지에 대한 말을 안하는 제작진에게

 

도니..이따가가 뭐 유행어니하며 지금의 상황을 어떻하듯 인식하러 애쓴다.

 

너무나 긴장한 두사람 하하가 먼저 신호가 와서 화장실을 가는 걸 잡으며 안오면 안되하며 애타는 도니...ㅋㅋ

 

먼저 볼일을 보고 나온 하하는 지금의 상황이 아직도 몰래카메라 같아 회의 시간에 얘기하다 그냥 넘어가도 될일을 그냥 해버리는 사람이 어딨어하며 마음을 달래다가도 일정을 물어보니 나중에라는 말에 또다시 울컥하여 여권을 바닥에 패대기치며 그놈의 나중에 다시는 내 앞에서 나중에라는 말하지만 그 말만 빼고 얘기해하며 용소움 쳐지는 울분을 토해내다 명수를 생각하며 또다시 마음을 가라 앉힌다. 난 그렇다 쳐 명수형은 어디갈까? 나이가 잇다보니 험난한 여정이 걱정되는 하하이다.

 

다음은 재석과 광희가 목적지로 떠나기위해 자리에서 일어나고 행선지를 알게된 재석은 하아하는 한숨이 먼저 나왔다. 뭄바이네하니 뭄바이가 뭐하는 곳인지 모르는 광희는 뭄바이면 두바이 같은 곳아니예요하는 엉뚱한 말에 이미 알고있는 재석으로써는 그저 괴로움을 삭힐 수 밖에 없었다. 뭄바이는 빨래터야하니 요즘처럼 빨래방이겠죠하며 초 긍정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는 광희에 그저 가 일단 가..하며 발걸음을 때고 그래 일단 가서 눈으로 직접 봐야 니가 알겠지 하는 심정이었을 재석 또한 엄난한 일정 들어섰다.

 

아직까지 행선지를 모르는 명수와 준하는 공항에서 무료함을 달래야 했고 그런 무료한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날라온 말은 오늘 비행기가 없고 내일 비행기란다. 하하하 아니 그럼 진짝에 말을 해주지 지금에서야하며 이 어이없는 상황에 적응해 보려고 애를 쓰면 쓸수록 씁쓸함이 몰려온다. 행선지를 모르는 이 둘은 추측이 난무하며 방콕친구는 이해가 가지안는 듯 하고 준하는 답답함에 몸부림치며 있을무렴

 

2시간이면 갈수있는 거리를 빙글돌아 18시간만에 도착한 중국 정저우..너무나 힘든 하루일정에 지칠무렴 숙소에 가서 빨리 몸을 뉘우고 싶다는 도니의 말에 일정을 말해주는 약속한피디 근처숙소가 3시간이 걸린단다. 하아~둘다 어이가 없어 버럭할 기운조차 없다보니 이제는 수긍할뿐이다. 그때 생각났다는 듯 도니는 가방에서 주섬주섬꺼내는 듯 태국돈 이바트 어떻하냐고 공항은 비싸다는 말이있어 점심시간에 은행에 가서 바꿨는데 이바트어쩔꺼냐구 아오 열바트를 외치는 한방중

 

그날밤 그렇게 장저우 숙소를 향해 달리는 길에 고급정보를 알려주는 하하..아직도 공항을 벗어나지 못한 팀이있다는 말에 고된여정에 단비같은 소식에 한바탕 웃음을 찾을 수 잇었다.

 

그 한팀이 바로 엉아들이었다. 공항에서의 하룻밤을 고된여정의 몸을 의자에 길게 뉘윈 두사람 그 시각 인도에 도착한 재석과 광희는 제작진이 인도관광을 시켜주나보죠. 형들이 10년동안 너무 불신만 쌓인거 아니냐고 초긍정을 보이는 광희에게 재석은 그런게 아니라고 그런 제작진들이 아니라고 몇번을 외쳤지만 초긍정 앞에는 속수무책으로 말이 먹히지 않는다. 그래 가봐야 니가 알지 하는 마음의 외침이 들리는 듯한 재석의 소리를 뒤로하고 밤은 점점 깊어져갔다.

 

3시간을 달려 도착한 숙소 너무나 깊은 산속이라 청아하게 울리는 이른 아침의 새소리에 오디오 틀어났니하며 새소리의 시끄러움을 말하지만 하하는 너무나 산속이라 걱정부터 앞선다.

 

숙소는 뒤에 보이는 천막이라는 소리에 왜 우리에게 이러냐고 항의 해 보지만

 

24시간의 고된 일정을 잠시나마 몸을 뉘이며 차가운 대륙의 기운을 느끼며 쉬는 도니와 하하 그 시간아직도 공항을 헤매고 있는 팀들이 있었으니...

 

 

방콩공항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누울 곳을 찾아다니며 둘러보다 공항길을 외우겠다는 준하의 긴말에 명수 조용히하라며 타박을 준다. 준하는 명수와 함께 나눠 먹을라고 비타민들을 챙겨왔지만 명수는 전형적인 남자라 당연히 혼자만 먹으려고 약을 가져온거에 삐친는 준하 그러면서도 의지 할 사람은 명수라 고단한 몸을 뉘이자마자 터날 시간이 됐다는 제작진의 말에 행선지를 알고는 아프리카케냐에 가야되는 거냐고 여차하면 살찐 준하를 먹이감으로 던저줄수 있는 명수의 말에 어이가 없었지만 표범가방의 의미를 알고는 이게 뭐하는 짖이야하며 또다시 외처보지만 어쩌라 이미 정해진 답인 걸..가야죠.

 

좀 잠들만 하니깐 일어나라고 깨우는 통해 대륙의 냉기를 온몸에 받으며 피곤한 몸을 일으킨 도니와 하하 피로의 최상을 측정하고자 한다면 지금 해보라는 말도 잊지 안는다. 세수를 하러 나왔지만 추위에 씻는게 엄두가 안나고 쿨하게 생략을 외치며 썬크림만 발라주는 두 사람...ㅋㅋ제작진즐이 세수 안하냐니깐 왜하냐며 정색 도니를 오랜만에 보게되고 하하는 이런걸 놀라워 하지말라고 지금 여기있는게 더 놀라운거라며 제작진들을 달랜다. 선크림을 바른 순간 적응해 가는 자신들을 발견하게 된다.

 

놀라운 적응에 싫으면서도 고추장하나에 그저 감사한 고향맛에 뭐든 열심히 하겠다는 도니와 하하 이렇게나 착한 남자들을 울리는 휴가계획 대륙의 냄새를 풀풀 풍기며 중국사람인양 밥을 먹는 볼 빵빵한 도니의 모습에 귀여운 햄스터를 생각나게 만드는 이런 남자들의 휴가를 반납하게 만드는 무도제작진들에 분노하면서도 웃프다.

 

바트는 후손들에게 줘야겠다하며 아직도 떨치지 못한 아쉬움이 묻어나고

 

그런 도니에게 형~ 고급정보 하나 알려줄까?

 

아직도 비행기에 있는 팀이 있데 그 한마디에 섭섭함은 잠시 저 멀리 나두며 웃는 두 사람

 

기내식을 먹는 명수를 물그럼이 바라보며 준하는 그저 지금이 웃음밖에 안나온다. 인도에서의 첫끼니가 컵라면 재석은 지금 상황도 기가막히는데 음식까지 허술하니 먼저 나오는 것 한 숨뿐이다. 그리고 일터로 가면서 광희의 무지에 잠시 웃다가 빨래터를 생눈으로 본 순간 그 놀라움에 입이 다불어지지 않는다. 희망을 버리지 않던 광희 조차도 아! 이런거군아하고 느꼈을까? 광희도 말문이 막히고 그저 눈으로 보이는 현실이 믿기지 않은 듯 막연자실 쳐다보고 있다. 워터파크를 파크를 즐기고 싶다고 한 두 사람에게 딱 맞춤 물놀이라니 이게 물놀이냐 물놀이야 나도 외치고 싶다. 그리고 한국에서 부터 가지고 온 작은 미션가방 안에는 하나가득 꼬질꼬질한 쫄쫄이 무도의상이 담겨있을 줄이야 그저 나오는 거 헛 웃은뿐인 현실에 웃을 수 밖에 없는 재석과 광희

 

선배들이 빨래하는 노화후를 살짝 엿보고 따라하며 본격적으로 빨래방이 시작 될 무렴 도니네는

 

가마을 메는 일 인 줄 알고 반장님을 따라 나섰는데 눈 앞에 펼쳐진 것은 가마가 아닌 낭떨어지에서의 작업이었다. 그 광경에 놀라서 눈을 휘둥그레지며 이 일을 왜해요. 관광객을 위해서 아니 관광객이 하나도 없는데 하며 반박해 보지만 돌아오는 말은 길을 내는 작업이 끝나면 관광을 휴치할 꺼란다.

 

조심스레 발길을 옮기지만 뻥뚤린 길을 걷는다는 건 고소공포증 있는 두사람에게는 힘겨운 걸음이었다. 결국 가던 길을 주저 앉고 더 이상 못가겠다. 이거는 아니다하며 현실을 부정하지만 그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인 힘을 나게하는 가방이 있지 않냐는 것이다. 이렇게 위험한 공사를 하고 있는 작업자인 잔도공으로 인해 편안하게 경치를 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위험천만한 작업장 중국여행을 간다면 그 길을 새롭게 느껴질 것 같다. 그러면서 그들은 이 일은 도저히 안되니 가마를 끌겠다고 서슴없이 말한다. 그 힘든 가마가 더 났다고 느껴질 줄은 꿈에도 생각 못한 현실 앞에 희망의 가방을 보러간 두 사람

 

가방문이 열리고 두 사람은 경건한 맘으로 가방문을 조심스레 열었다.

 

안을 들어다 본 도니의 표정이 뭔가 당한 느낌으로 말한다. 이게뭐야!

 

 

하하도 터무니 없는 가방안의 실태에 정말 욕할 수 밖에 없다라며 실망을 표했다. 그 안에는 거미인간이 입는 스파이더맨 복장이 들어있었던 거이다. 하하는 이거 입고 거미줄 쏘고 저기까지 가라고 이거 몰카야

 

하하의 말을 들으면 들을수록 점점 정신줄이 놓아지는 도니..

 

자기도 모르게 실실 웃음이 나온다. 그러면서 내가 웃겨서 그런게 아니고 애네들 발상이 웃끼잖아 이 옷을 입으면 안전할꺼라고 생각하나봐 미쳤나봐 이렇게 도니의 말에 웃끼면서도 한편으로 이게 뭔가 싶은 생각도 해본다. 안전하지 못한 지금의 상황을 아무것도 아닌 옷 하나로 웃음을 준다는 것부터가 기발한 아이디어이다.

 

자막도 센스 쩐다. 말로 다 할 수없는 감격의 선물이란다. 하하는 선물은 선물이니깐 한번 써보자고 한다. 그러다 힘이 나면 어쩌지 하는 우려도 잊지 안고 쓰려는 순간 옆에서 도니가 나지막히 소리내며 니네 죽는다 코 안뚫어왔네 숨은 쉬어야지...ㅋㅋㅋ눈도 안맞아서 3D로 보인다며 툴덜거리는 도니 모자를 눌러쓰고 거미줄을 날리는 하하...그렇게 이둘이 스파이더맨 놀이를 하는 동안 인도에서 빨래하는 빨래팀은 잘하고 있는 걸까??

 

붐바이 빨래터에서의 재석과 광희는 손으로 돌리면서 빨아도 빨아도 끝이 나지 안을 것 같은 빨래와 사투를 벌리고 있었다. 햇빛을 장렬하게 내리쬐고 그럴수록 숨차고 팔아프고 야속한 태양이 그날따라 이리 싫을 수가 없다. 다시금 마음을 잡아 빨래를 하다가도 몸은 점점 만신창이가 되어가고 허리를 숙이면 허리가 끊어질것 같은 통증이 몰려오고

 

허리를 들어 하늘을 보면 태양에 살이 타들어 갈 지경이다. 설마 10주년 포상휴가인데 형들에게 그렇게까지 하겠어요.하고 말했던 광희는 실태를 맞이하고서야 무도가 만만한게 아니였군아 그들은 능히 하고도 남는군아 형들이 왜 불신에 쌓였는지 조금은 이해가 됐을까? 말없이 빨래를 하다 순간 몰러온 울화통에 태호피디에게 작렬하는 잔소리 태호피디도 일만 시키지 말고 하라고 그래요. 이런줄 알았으면 쫒아오지 않았지 세상세상 욕은욕은 다 먹고 니가 낄자리니하며 온갖 욕을 먹고 왔는데 이러거면..하며 쉴세없이 속사포 맘속에 눌러놨던 잔소리를 하며 속타는 마음을 달래고 재석은 어머니들이 남편 출근하면 잔소리하는 거랑 똑같다면 한바탕 웃음을 얻는다. 그렇게 고된 일들을 하고 있는 재석과 광희...

 

한국을 출발한지 27시간만에 도착한 케냐..일주일 휴가중 비행기와 공항에서 만 이틀을 보낸 두사람 명수와 준하 공항을 나서서 비자를 보고 케냐비자를 받은적이 없는데 비자가 떡억하니 붙혀있는 걸 보고 놀라기도 잠시 그들이 일을 해야하는 곳으로 이동했다. 그롯은 다른이 아니라 엄마를 잃은 동물들의 보호시설이다. 주로 동물을 보호하는 것 코끼리지만 다양한 동물들이 지금 이곳에서 보호를 받고있다.

 

상아뿔을 밀렵하는 통에 부모를 잃은 코끼리는 먹을 것을 제대로 섭취 못해 짐승의 먹이가 되거나 죽는 사례들이 많다보니 코끼리 보호차원에서 어느정도 자라서 홀로서기를 할 수 있을 때까지 그들을 돌보는 보호시설을 봅는 일을 하게된 명수와 준하 그나마 제일 엉아들이라고 조금 수월한 일을 하게된 그들 명수의 이름외우기가 되지 않자 사육사가 이분 집으로 가야한다며 따끔하게 충고를 하는 와중에 명수의 이름외우기에 고군분투하고 있다.

 

동물들을 돌보는 것이라는 걸 아는 순간 도니를 생각했다. 동물들을 무서워하지 안고 서슴없이 만지고 안아주고 하는 달력모델때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나로써는 이곳은 도니에게 어울리는 작업장이라고 생각했지만 준하의 부상상태도 있고 명수도 허리가 좋지 않음을 고려해 조금 무난한 일을 하면서 마음의 힐링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나름 구한 태호피디이기에 존중하면서도 내심 불편한 것 어쩔 수 없다. 동물은 마음으로 다가가야 하는데 엉아들에게는 조금은 버거운 일을 줬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동물들을 돌보면서 마음은 저절로 열리는 법이니 조금은 불편한 그림이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할 그들이기에 참고보는 수 밖에 없다. 도니네라면 좀더 동물들과의 교감을 만들어내는 멋찐 그림을 만들어 낼 수 있었겠지만 명수도 나름 동물들의 이름을 외우기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떄 도니네는 거미줄은 나두고 작업장으로 향했다.

 

조금 덜 위험길로 작업장에 도착한 도니와 하하는 작업하는 실태를 보면서 엄두가 나지 않는다. 철근을 해체하는 작업을 하면된다는데 말이 해체지 도니와 하하는 머리가 해체될 판이다. 그들의 작업을 보다가 도저히 안될 것 같아 좀 더 넓은 자리로 도망쳐 나온 도니와 하하

 

거기서 솔깃한 제작진의 말이 들린다. 오늘 4시간만 하면 내일부터는 쉰단다. 다시금 생각난 63빌딩의 유리창닦기 높은게 무서워 피하려다 더 힘든 거 한 도니로써는 그냥 치나칠 수가 없다.

 

하하야 일을 분활을 하자 내가 저기에서 철근을 받아서 널 줄테니깐 여기&*^%$*&%옮...말이 꼬여서 제대로 밝음이 나오지 안는 도니 얼마나 무서우면 저럴까? 그 순간 하하 알았어 이미 무슨 얘기인지 알아들은 하하의 말에 도니는 자기가 하고도 웃끼는지 웃음을 흘린다. 그리고 작업을 하기위해 안전모를 착용하고 안전장비를 찾으러 가던 하하가 다시 유턴해서 도니가 앉아 있는 자리로 돌아온다. 그것도 잔뜩 겁먹은체로..도니도 왜 이렇게 겁이 많게 태어났니하며 신세한탄을 하고 있는 엉아에게로 돌아 온 하하 도니와 손을 맞잡으며 하는 말

 

선생님 우리는 안될것 같아요.정말 죄송해요하고 말한 순간 긴장이 끈 풀리면서 도니의 관약끈도 풀렸다 뿌웅뿌웅 거침없이 나오는 방귀가 모든 걸 대신 말해주는 듯한 울픈순간 우리는 겁쟁이 루저예요 다른 일 할께요 높은데만 아니면 되요. 그렇게 그들은 잔도공의 일을 포기선언을 해 버렸다. 거기서 작업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 당신들은 진짜 최고라는 중국어로 화답을 하며 그들은 그렇게 또 다른 극한알바를 기다려야했다. 그러나 여기서 태호피디의 한수를 만들어 냈다면 잔도공을 하게될 경우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면서 욕은 욕대로 먹겠지만 도니와 하하라면 절대 못할 것이란 전제하에 태호피디는 가마를 이미 섭외하지 않았을까 싶다. 각본대로 잘 따라주는 도니와 하하 때문에 태호피디가 원하는 그림을 한나더 만들어 낼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도니와 하하의 겁이 이렇게 고마울 수도 있다는 것을 태호피디는 이미 계산을 해 둔거라면 진짜 영리한 예능피디인 것이다. 두팀 중 어느 한팀을 이곳에 보냈다면 그들은 태호에게 욕하면서도 그 일을 했을 팀들이기에 도니와 하하를 보낸게 아닌가 하는 가설을 넣어보면 작은 변수가 만들어 낸 최상의 험난한 여정이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