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니는 보글이에 대해 열심히 설명했다. 이 게임은 사랑을 부르는 거란다. 소개팅에 서먹함이 사라지면 남친이 여친에게 다가가 게임을 가르쳐 준다고 이렇게 뒤에서~그러자 후니 아주 메몰차게 밀친다. 아니 처음 본 사람에게~감정이입. 이러면서 친애지는 거 아니에요. 선수 보글이 비눗방울 여친에게 보너스 어필을 보여준다며 저리 통통거린다. 영어까지 써가면서 아주 신났다. 그럴때 여자가 어떻게 생각하겠냐? 이남자가 나를 위해~ㅋㅋ 그저 후니는 어이없는 표정. 서로 팔꿈치 툭툭 거리며 자연스런 스킨십 좋잖아요. 아주 신나신 도니를 보며 오락실 데이트 할만 하겠다. 싶은 생각이 들다니...ㅋㅋㅋ도니에게 영업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