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니의 농촌 일기가 시작되었다
한태웅을 찾아온 도니와 다른 멤버들...마치 시골에 농활활동을 하러 도시에서 대학생 언니, 오빠야가 내려온 듯한 컨셉이다. 여기가 거기인가 두리번 두리번 마침 논에서 일하던 태웅이 근방 끝나니까 집에서 기다리란다. 만남부터 말수에 방빵 터진 도니 태웅을 만나 이런저런 집안 얘기를 하던 중 태웅은 요즘 16세 아이답지 않게 완전 농촌바라기다. 그래서 최신가요는 모르고 오직 트롯이다.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배웠단다. 할머니 할아버지의 연배가 안 맞을텐데라고 물으니 해방둥이란다. 말에 도니는 빵터졌다. 엄마 아버지 나이를 물으니 띠를 얘기한다. 호랑이 뱀띠라고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는 바람에 도니둥절했다. 띠로 얘기하는 사람은 처음인 듯 하다. 서울오빠야가 바리바리 싸온 것이 과자... 책상위에 차곡차곡 진열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