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D BUDDY 25

다음 블러그 종료라

다음 블러그가 9월말로 종료가 된다고 통보가 왔네요. 티스토리로 이전 신청을 하면 내가 올린 글을 자연적으로 옮겨준다는 데 겨우 적응됐는데 또다시 적응하러 가야하다니. 신청하자마자 바로 옮겨주네요. 문제가 있다면 비공개 글까지 공개되버려서 비공개로 돌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열심히 배워야 하는 중. 뭣하면 네이버로 갈아탈 수도. 처음부터 다시 한다는 맘으로 정든 내새꾸들 데려가야죠. 갑자기 제 블러그가 사라진 기분이어서 놀라신 분들도 계실지 모르지만 우리 한번 적응해봐요. 일단 티스토리로 옮기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함께 자리 잡아봐요. 오늘 신청하면 바로 진행해 주는 지도 모르고 미리 통보도 없이 이사해버렸네요. 티스토리에서 열심히 달려 볼게요.

나의 이야기 2022.07.20

BAD BUDDY 3화 엘리베이터 안에서

버스정류장을 다시 복구하는 데 드는 비용을 얻기위해 프로젝트를 발표하러 온날. 프란-프로젝트 발표하러 왔습니다. 30층 CSR부서요. 안내원-친구분이랑 같이 오신건가요. 불쑥 나타나는 팟-맞아요. 친구에요. 태연한 척하는 프란-누가 네 친구야. 찰싹 붙는 팟-내가 너한테 정보를 줬잖아. 고맙다고 말해. 들릴듯 말듯 프란-고마워, 이제 그만 넌 가봐. 그말에 엘리베이터를 막아 선 팟-잠깐잠깐. 나 없이 발표 할 수 없어 내가 너의 행운의 부적이니깐. 빈정상한 프란-부적, 징크스겠지. 삐친 팟-징크스가 이렇게 멋있을 수 없지. 그렇게 말하던 팟 사람들 몰러오자 바로 프란 뒤로 줄을 선다. 승강기 버튼도 안 누르고 말이다. 사람들이 우루루 타자 자리가 점점 좁혀지는 팟과 프란 너무 달라 붙은 팟에게 프란-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