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국,외)

통영시 여행기-동피랑 마을

옥수수다 2017. 3. 29. 13:41


  봄나들이 여행을 친구들과 갔다왔다. 통영시를 선택하여 다녀왔다. 여행이 좋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로 인해 조금 불편하기도 했지만 봄바람이 내 등을 떠밀었다. 처음 도착지가 동피랑이었다.

  동피랑은 "동쪽에 있는 비탈 마을"이라는 뜻을 가진 마을이다.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이 설치한 서민들의 오랜 삶의 터전이었다. 그러나  2007년 통영시에서 이 마을을 철거하고 "동포루" 를 복원하여 공원을 조성할 계획을 이었으나 마을 주민들이 자기의 삶의 터전을 지키기위해 벽화를 그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면서 명소로 자리잡아 마을을 지킬 수 잇었다. 이곳에 다녀온 언니의 말을 빌리면 처음 벽화가 파스텔 느낌으로 아이들의 작품이 많았는데 지금은 약간의 상업성 그림이 많아 살짝 실망스러웠다고 했다. 처음 가본 나로써는 그저 신기하고 즐거움이었다. 서울 이화동 벽화마을가 비슷한 느낌이면서 이순신 장군의 명소에 맞게 푸른빛이 감도는 그림이 많았다. 집집마다 바다느낌이났다.

인삼이 물어 빠진 날곳..인삼랜드 휴계소를 들려 잠깐의 여유


통영 강구안 항구...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이 있는 곳으로 거북선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입장료가 있음 개인-2.000우너 중.고생-1.500원 초등-700원 이다.



바다에 떠있는 저 거북선에 들어가 직접 노를 젖어 보는 체험인 듯..안에는 구영을 안함...ㅋㅋㅋ



동피랑의 벽화를 감상하자


동백꽃..색체에 반함


사랑나무-사랑나무 아래서 맹세하면 열매가 이루워 지는 건가???다음을 기약해 보자.


이 그림은 왠지 슬퍼보인다. 힘없는 사랑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하트를 입김으로 만드는 소녀가 힘없이 불어 만든 하트 같은 벽화다.


담벼락 고양이...즐거워 보인다.


위에 그림과 상반되는 그림이라고 할까 해질녁 스산함을 노려 아무도 모르게 내려온 천사, 천사의 날개를 보면서 이화마을 벽화가 생각났다. 천사의 날개가 인기가 있는 줄 알고 여기도 그려 놓은 듯 하다.


돌고래 길...고래하고 바다 여행하는 언덕길 힘들어!



동피랑 위에서 바라본 항구 강구안


종 그림인 줄 알았는데 지금보니 투구네 아이가 투구를 가지고 장난을 치는 건가????


원피스...일본만화를 궂이


굴뚝을 닮은 검댕이 귀여워서


조카 아가의 이름과 똑같은 이름을 찾은 기념으로


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다른 세상이 펼쳐질 것 같은 마법의 문 같다.


동피랑 마을에 온신걸 환영하는 입구 그러나 우리는 반대로 돌았다.


커피숍 입구에 놓여진 의자 의자에 앉는 순간 당신은 빨간머리 앤과 함께 수다 삼매경에 빠질겁니다.


큰 파도가 치는 담벼락 높은 파도에 서핑을 즐기는 사람



동피랑마을로 올라오는 길에 놓인 큰 나무 이 나무가 이 마을의 수호신 같은 느낌이다.



버스가 있는 곳으로 되 돌아가는 길 강구안 항구


열심히 그물을 정리하는 어부들의 모습을 담고 싶었는데 허락도 없이 찍으면 혼날 것 같아서 언니를 세워두고 찍음~


바다로 가고 있는 배를 만나 순간 찰칵






여긴 새롭게 만들고 있는 공원같다. 아직 다 만들어 지지 않아 횡한 듯 한 여백이 있어 좋았다. 출격을 하고 있는 이순신장군과 그의 사람들의 모습에서 의지가 보였다. 이렇게 동피랑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볼거리가 많은 마을을 살펴 보았다. 주의에 유명한 풀빵도 한번 먹어보시라 엄청 달달할 줄 알았는데 보기와는 다르게 기분 좋게 달다. 통영시의 여행 계획이 있다면 이곳 동피랑마을을 한번쯤은 들려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가는 길-경남 통영시 동피랑1길 6-18 (우) 53052 (지번) 동호동 1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