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국,외)

강릉 먹방투어

옥수수다 2019. 9. 9. 17:16


강릉 먹방투어를 갔다온 날이 까마득한 기억 저편에 있다. 이제야 써볼까...ㅋㅋ1박 2일을 알차게 구성해서 강릉을 갔다. 조카부부와 아이를 대동하고 가면서 괜찮을까 싶은 우려의 마음으로 출발~아이가 어리다 보니 칭얼거림이 따라 올까봐 걱정했는데 의외로 너무나 잘 따라주는 거다. 칭얼거림도 없이 너무나 잘 놀아줘서 고마웠던 여행이다.

첫 스케줄은 한밤중에 한우 먹기 그건 사진을 담지 않아서 패스..음식 사진은 안 찍었다. 체질상 패스~둘째 아침은 숙소에서 라면을 끌어 먹고 달달한 믹스커피 마시고 움직였다. 아침 10시부터 움직이기 시작한 곳이 꼬막비빕밥에 육회~밤도깨비에서 나온 곳을 가려 했지만 워낙 줄이 길어서 걍 다른집으로 갔다. 요즘 강릉에서 뜨는 꼬막집들이 무지하게 있다는 거 꼬막 비빕밥 내 입맛에 그닥~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많이 넣지 않는 나에겐 기름맛이 너무 강해서 쬐끔 불만이었지만 한끼로 손색 없었다. 다음은 좀....다른것도 많으니깐.


그리고 찾은 곳이 오죽헌 먹방 투어라 하지만 근처의 볼거리도 놓치지 않고 한 곳은 보자 해서 택한 곳이 오죽헌이다.


오오오...휴대폰으로 찍은 파노라마 기능..이것도 뭉뜨에서 배움 내가 쓰는 휴대폰에 이런 기능으로 찍는 것이 있는 줄도 모르고 쓰는 1인...쓰던 건만 아는 바보 1인이 이렇게 찍어봄.


그래서 파노라마의 기능을 이용 오죽헌의 모습을 담았다.


이날도 사람들이 많았음


이곳은 아이와 찰칵놀이하던 장소~


이 곳의 그림은 담장과 굴뚝과 그리고 뒤에 펼쳐진 나무들의 조화인데 한가지 엔지라면


저 끝에 세워진 가로등이라고나 할까? 과거와 현재의 조합.


소나무의 세월이 느껴지는 풍경~마치 오죽헌과 같이 세월을 맞이하는 부위기여서 찰칵.


오죽헌 안에 있는 박물관으로  이곳은 율곡이이의 업적과 신사임당의 업적들을 전시회 놓은 곳


신사임당이 그렸다는 민화~


이 민화는 풍요를 상징하는 그림들이다. 민화체험 뿐 아니라 서당 체험 그리고 인형극도 볼수 있는 다양한 곳.


박물관을 끝으로 나오는 길에 장독에 심어 둔 꽃과 올라온 잡초의 조화


깨진 독 마저 고즈넉하게 만드는 풍경이다.

 

한폭의 그림으로 담고 싶은 마음에 찰칵 했지만 먼 이야기...ㅋㅋㅋ


강릉하면 바다..캬아~날씨 좋고 풍경 좋고


이곳은 카페거리라 하는 곳에서 바라본 바다다.


이 사진을 들여다 보면 바위들이 특이해서 찍음 사람을 찍으려던 게 아니다.


물속에 자리잡고 있는 왼쪽은 물소 갗도 오른쪽은 호랑이 느낌????이라서 찍었다.


여기가 카페거리다.


도니가 걸어가면서 뽑아 먹었던 자판기 커피...음...뽑아 먹어 볼까 하다가 걍 지나침 그래서 카페 어느곳에 자리잡고 케익이랑 커피 냠냠..점심후 간식타임.


그리고 주문진...이곳에 가서 회를 떠와서 대게시장으로 갔다.


해가 늬염늬염 지는 과정이 좋앗던 곳 생선회를 뜨고 우리는 킹크랩을 맛나게 먹고 강릉 여행을 마쳤다. 금요일 저녁 출발해서 토요일 하루 바브게 돌아다녔던 여행 그리고 졸음 방지를 위해 찜질방행까지 좋았던 1박2일의 시간. 무엇보다 아이가 잘 놀아주고 따라줘서 고마웠던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