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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nPorsche 킨포르쉐 귀동냥으로 애인 꼬시기3

옥수수다 2022. 6. 8. 22:59

포르쉐는 담요를 덮어주겠다는 킨의 손길을 제지한다. 그 이불 말고 다른 것을 요구하는 포르쉐 말에 추춤하는 킨

내가 원하는 이불은 그거 아냐~하는 표정을 짓고 있는 포르쉐.

포르쉐가 원하는 게 뭘까 싶어 하는 킨.

내 생각엔 

여기가 더 따뜻할 것 같아.

포르쉐가 원하는 따뜻함은 이불이 아닌 킨의 맨살이었다. 사람의 체온과 체온은 엄청난 에너지를 만들기 때문에

그 어떤 이불 보다도 따뜻하기에 포르쉐는 킨에게 은밀한 눈빛을 보냈다. 아프다는 녀석이 갑자기 잡아오자 깜짝 놀란 킨.

당신이 좋아할만 하지.  않아~

너 오늘 이상해~

이상하긴 당신이 더 좋아 질거면서~

프로 레슬링 선수도 울고 갈판으로 재빨라도 너무 빠른 포르쉐는

킨의 몸에 올라타고 내려다 본다.

포르쉐의 행동에 킨은 그제서야 얼굴에 웃음이 열렸다

킨은 주저 없이 포르쉐의 엉덩이를 한움큼 움켜쥐고 쪼물딱 거렸다.

얼굴엔 만연의 웃음과 흥분으로 포르쉐를 집어 삼키고 싶어하는 표정인 킨.

기분 좋아하는 표정인 킨.

요크누님의 처세술이 먹히는 순간 포르쉐는 희열과 환호성을 지르 듯 

킨의 얼굴을 어르만지며

키스를 했다.

킨의 입술에서

도포 안에 자리하고 있는 가슴팍을 어루만지며

입술을 눌렀다.

그때 문이 열리는 소리에 두 사람의 허둥지둥.

빛 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킨과 포르쉐.

밤새 영화 볼 줄 알았는데 술이 거하게 취해 들어온 피트~감사합니다.

새벽까지 영화 보는 거 아니었어 하고 방해 받자 물어보는 포르쉐.

마스터 탠쿤 잠들었어 너 오늘따라 다리가 길다.

취해서 그렇게 보이는 거야...취해서.

들어가서 자야겠다. 잘자라고 인사까지 한 포르쉐.

피트가 문을 닫고 들어가는 모습을 끝까지 보는 포르쉐.

하아 어쩌지 하는 표정인 포르쉐는

이불속의 킨을 들쳐낸다.

엉망이 된 킨의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는 포르쉐

포르쉐의 헤어 케어를 받으며 킨은 다음에 뭐해 우리.

뭐 할꺼냐고 묻는 킨을 보며 포르쉐는 진심이로 모르겠어~

이것도 꽤 흥미로운데..하고 들이대는 킨을 향해

당신 미쳤어 하며 포르쉐는 킨의 어깨를 툭친다.

그때 잠든 줄 알았던 피트가 방문을 열고 나오자 

다시금 킨을 보쌈 하는 포르쉐.

아니 얘가 왜 자꾸 기어나온디야 하는 표정인 포르쉐.

내가 오늘 본 한국영화 얘기 안해줬지 내가 말해줄게 하면서 책상에 앉는다.

말해 준다고 하더니 이러고 엎드린 채 잠든다. 잠든 게 맞는 걸까 저러고 보고 있는 거 아닌가 이들 사이 뭔가 있다는 

팔의 말을 캐내기 위한 건가 싶을 정도로 의심스런 행동이다.

포르쉐는 아무것도 모른 채 킨을 무사히 이 방에서 나가게 하고 싶어 피트의 이름을 불렀다.

피트!피트!

이불 밖은 위험하다는 걸 시전하고 있는 두 사람.

피트의 움직임이 전혀 없자 앙큼한 웃음을 짓는 킨과 포르쉐.

무사히 킨을 내보내는 줄 알았더니 포르쉐 대담하네요.

거침 없이 킨을 눕히는 포르쉐.

스릴 뭐 즐기는 돼지...이불을 뒤집어 쓰며 웃는 두 사람.

이불을 뒤집어 쓰고 뭐하는 건데 왜 안 보여주는 건데.. 움직이지마 상상하게 되잖아. 피트가 술에 취해서 뻗은 게 맞을까요. 사랑에 눈이 멀어서 주의 사람이 안 보이는 킨과 포르쉐. 그래 느그들이 행복하다면야 우리도 눈 감아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