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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nPorsche 킨포르쉐 9화 포르쉐의 심해

옥수수다 2022. 6. 9. 20:27

타완이 눈 앞에 나타나자 킨은 포르쉐의 눈치를 보면서도 그가 나타 난 목적이 뭔지 알아내야 했다. 

이탈리안을 위해 일하더니 아직 살아있어네. 하며 킨은 타완이 살아있음에 탐탁치 않았다. 타완과 얘기를 하면서도 킨은 포르쉐의 표정을 살폈다.
그들이 우리 가족을 데려가 협박해서 어쩔 수 없었어 그래서 본가의 정보를 팔았던 거야. 거짓말 해서 미안해 그러나 당신에 대한 마음은 진심이었어. 킨 나를 도와줘 이탈리안의 배후가 누구인지 정보를 가지고 있어.
당신을 만나고 싶었지만 만날 수가 없었어. 하며 인정에 호소하고 정보책으로 유인했다. 킨은 타완을 가두게 했다. 아침에 회의를 한 후 어떻게 할지 결정한다는 말을 하고 나갔다.
포르쉐는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체해야 할지 그저 킨처럼 눈치만 보고 있었다. 킨과 포르쉐의 관계를 모르는 본가 사람들 앞에서 이 남자가 내 남자라고 떠들수도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타완은 목이 말라 물을 마시고 한참 후 갑자기 복통을 일으키며 구토를 하기 시작했다. 켄이 들어와 그를 살피다가 뭔가 잘 못된 걸 알고 의사를 불렀다.
켄은 의사의 소견을 말해주었다. 독에 노출이 많이 되지 않아 목숨에는 지장이 없다는 말에 킨은 옛 애인에 대한 걱정을 안 할 수가 없었다.
살아있어서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아니라고 해야 할지 그저 이 상황이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웠다. 그런 킨의 미묘한 변화에 포르쉐는 촉각이 곤두섰다.
타완은 킨에게 호소했다. 킨 누군가가 나를 죽이고 싶어해. 난 죽고 싶지 않아 나를 도와주면 댓가로 배후에 대한 증거를 넘겨줄게. 킨 당신 말고는 믿을 사람이 없어. 타완은 끝임 없이 옛정에 호소 했다. 죽을 뻔한 타완을 보자 킨은 마음이 복잡했다.
태쿤은 믿을 수 없는 놈이라며 한번 속인 놈이 두번은 못 속이겠냐며 죽여야 한다고 큰소리내었다.
아버지는 우리네 배신자를 한번도 단서를 얻지 못했으니 이번이 기회일지 모른다는 말을 하고 있을 때 빅이 들어왔다. 마스터 킨을 옆에서 가장 오래도록
지켜 본 사람으로써 그 사람이 배신자라는 것을 처음 말했다. 그래서 타완을 신뢰 할 수 없는 인물이라며 강하게 처벌할 것을 요구했다. 왜 일까? 마스터들이 모여서 의견을 말하는 데 보디가드가 끼어 든 이유가 의심 스럽다. 배신자는 가장 측근이 하는 법이기에.
타완은 킨 앞에서는 찌질한 표정을 하며 살려 달라 호소 하더니 포르쉐를 보며 기고만장하게 굴었다. 당신이 킨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아. 이 가족은 모두 읽혀. 탠쿤은 나를 죽이라고 할거고 그의 아버지는 큰 그림을 생각할거고 킨은 가족의 선택을 따르겠지.
킨에 대한 이야기를 안 좋게 말하자 남자친구라고 편들어 준다. 킨은 무엇을 선택하든 그건 가족을 위한 최선일 것라고 말이다.
한참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킨이 들어오자 타완은 불쌍한 표정을 짓는다. 킨은 배후의 정보를 건네 받는 조건으로 당신을 보호하기로 했다는 말을 한다.
타완은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킨이 슬쩍 포르쉐를 살피더니 밖으로 나가자 수갑을 들어 보이며 포르쉐에게 손을 내민다.
정보를 위한 거라지만 왠지 이시끼가 정말 맘에 안 드는 포르쉐다. 킨 앞에서는 찌질이를 넘어서 모지리 모습을 하고 자기 앞에서는 의기 양양하는 꼴이 뵈기 싫었다.
한편 킴은 새로운 노래를 만들다가 꼬맹이 차이가 생각났다. 자기를 위한 세레나데를 들고와서 불러주고 쿨하게 가던 모습이 떠올라 자꾸만 웃음이 나왔다. 어느세 차이가 킴의 심장에 조심씩 자리하기 시작했는지 차이 생각만으로도 몸이 꼬여왔다.
피트와 폴 그리고 팔은 킨의 옛애인 타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었다. 그의 거처는 킨의 방인가 하고 피트가 말하자 아니 객실에서 머물고 있다고 폴이 말하자 팔은 그럼 친구는 이 사실을 알고 있는 건가? 누구 폴의 말에 팔은
폴의 머리를 건들며 여기 뭐가 들어 있어 눈치 채지 못했어. 포르쉐와 마스터 킨 사이에 뭔가가 있어 내가 안경을 안쓰고도 그들이 수상함이 보인다니깐
확실해 하며 한참 킨과 포르쉐의 관계를 의심하는 친구들과 옛애인 방문 앞을 지켜야 하는 포르쉐가 대조적이다. 그들의 이야기로 수군거리던 그들 앞에 킨이 피트의 이름을 부르며 다가왔다. 그러자 팔과 폴은 급한 일이 있다며 자리를 피했다.
킨은 피트에게 타완과 베가스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들이 모정의 연락을 주고 받는지 베가스를 미행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피트는 번번히 베가스를 미행하다 들키는 일이 다반사이다 보니 자신 없어 했다. 다른 사람이 하면 안되겠냐고 정중히 거절하지만 킨은 믿을 만한 사람이 너밖에 없다는 말에 결국 알았다고 수긍한다.
킨이 다가오자 도망치듯 갔던 팔과 폴이 피트를 다시 찾아와 무슨 얘기 했나며 물었다. 피트는 그런 그들을 밀쳐냈다.
보초도 모자라 밥까지 챙겨줘야 하는 신세가 된 포르쉐는 타완만 보면 한숨이 저절로 나왔다. 또 무슨 짓인지 옷들을 죄다 오리고 난리다.
킨은 타완을 찾아와 휴대폰을 건냈다. 강에서 찾았다며 주는 게 떠날 때 흘리고 간 걸 주어 놓고 보관했다는 걸까??
타완이 여전히 작동한다고 펄쩍 뛰는 걸 보니 왠지 그런 느낌이다. 뭣밍? 이시끼 혹시나 타완 전화로 연락 올까봐 보관하고 기다린건가 하아 젠장 맞을. 첫사랑을 얼마나 지독하게 한거야 킨시끼.
타완이 놀러가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우리 여기 어디지 일본인가 하고 묻자 킨은 서울이라고 답한다. 서로 아니라며 사진을 쭉 보던 타완은 네 말이 맞네 하면서
둘은 추억 소환으로 티격티격한다. 급기야 타완은 킨의 손을 잡으며 우리 남산에서 길을 잃었잖아 하고 킨은 아니다라고 아주 발광이다. 그런 그들의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던 포르쉐는 헛기침을 한다.
아무리 심해의 마음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앞에서 손잡는 건 아니라는 생각에 기침소리를 내었다. 그 소리에 킨은 타완의 손을 뿌리치고 쳐다봤다. 포르쉐는
마스터 킨을 보며 일이 있다고 하지 않았나요. 무슨 일? 하며 눈치를 밥 말아 먹고 온 표정을 지으며 묻는 킨시끼.
포르쉐는 감정을 최대한 억누르며 잘 생각해봐 하며 상기 시켜준다. 그냥 생각해 하고 포르쉐는 내적 비명을 질렀다. 이 방에서 빨리 나가 임마. 라는 소리가 얼굴에 드러내 놓고 있는 포르쉐다.
포르쉐의 말을 꼼꼼히 생각하던 킨은 그제서야 밥 말아 먹은 눈치가 소화 됐는지 아~회의 있었지 회의 하면서 방에서 나갔다.
킨이 나가자 타완은 애인 행세다. 회의 열심히 해 킨 하면서 배웅한는 꼴값까지 봐야 하는 포르쉐는 울화통이 터지기 일보 직전이다.
킨과의 추억 소환을 방해 받았지만 타완은 포르쉐 마음을 조금은 흔들어 놓은 게 맘에 들었던지 밥을 먹으면서 익숙한 이 맛 언제 먹어도 맛있어 하면서 또 발광이다.
그런 타완의 소리를 들으며 방을 나가던 포르쉐는 그냥 처먹어 멍청아 하며서 낮게 욕을 해버린다.
방안에 설치된 cctv를 보던 탠쿤은 익룡의 소리를 내다. 이 것좀봐 이곳이 유흥업소야 저 꼬라지 뭐냐고 하면서
저게 좋은 사람이 할 행동이야 하면서 아주 질색팔색을 하며 모니터를 쳐다봤다. 그런 형의 모습을 보며 그럼 착한 사람은 밤낮으로 cctv보냐며 핀잔을 준다.
첫사랑이다 이거지. 그래서 내가 욕을 하는 건 괜찮고 다른 사람은 않된다는 듯으로 말하지만 탠쿤은 너 똑똑하지 않아 그래서 이번에도 제한테 당할거야 속을거라고 또다시 상처 받고 다칠게 될거야 하며 열을 올리자 킨은 입을 다문다.
킨과 타완의 일로 불안한 포르쉐는 요크를 찾아왔다. 요크는 이번에는 나 어디아파하면서 물었다. 포르쉐가 밖에 나가는 걸 싫어 하는 킨을 속이기 위해서는 요크를 핑계삼아야 했다.
나 어디 아프냐고. 가슴 성형했다고 했어. 가슴 이 정도면 충분히 크지 않니 하고 말하다가 요크는 뭐야 네 눈이 슬퍼보여 무슨 일이야 하고 묻자.
포르쉐는 연예가 처음인지라 남자를 사로 잡는 법을 배우기 위해 요크를 찾아왔던 것이다. 포르쉐는 요크에게 다른 남자와 있는 걸 보여서 질투를 유발해야 하는 건가 하고 주의를 살피며 말하자.
않되 그건 구닥다리 짓이야. 내 방식대로 해봐 장담하는 데 상대는 무너지게 될거야 슬픈 얼굴 하지 말고 마실거 줄까.
요크의 말에 울상이었던 포르쉐의 얼굴이 밝아지기 시작했다. 요크마마님의 분부을 받들 준비를 하며 그의 손등에 입을 맞추었다.
포르쉐는 과감한 하의 실종 패션을 선보이며 아찔한 맨다리를 들러내 놓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 몸에 열을 올리기 위한 댄스였다.
거사의 성공을 기원하는 댄스이기도 했다. 한참 몸에 열을 올리고 있던 포르쉐는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후다닥 이불속으로 몸을 감췄다.
킨은 포르쉐가 아프다는 전화를 받고 한걸음에 달려왔다. 아직은 일순위가 포르쉐라서 다행이라고 해야 하는 건가? 싶을 정도로 걱정된 얼굴을 하며 물었다. 너 괜찮아.
요크누님의 일일강사 첫번째 나는 강하지만 때로는 연약한 척 움직여라. 라는 말을 받들어 포르쉐는 기침을 하면서 나 아파요 하고 있었다.
포르쉐의 기침 소리를 듣던 킨은 걱정스런 얼굴을 하며 그의 곁으로 다가갔다.
킨은 곁에 앉자마자 포르쉐의 몸에 손을 갔다대며 열을 체크했다. 지금 막 댄스 추고 그래서 포르쉐의 몸은 후끈 달궈져 있었다.
킨은 포르쉐의 몸을 이리저리 만지면서 걱정된 얼굴이 되어갔다. 댄스로 달궈진 포르쉐의 몸은 열기로 가득해 만지는 곳마다 뜨거웠다.
맥도 잡아보고 단추를 풀어 몸의 열도 체크하면서 약은 먹었어 하고 물었다. 그러자 포르쉐는 사람들이 없어. 피트는 마스터 탠쿤과 새벽까지 영화본다고
나가고 밤새 이런 상태로 자면서 기다려야지 뭐. 그 말에 킨은 아아 내가 약 가져올게 하고 일어나려 하자
필요없어. 약은 필요없다며 포르쉐는 킨을 붙잡는다. 킨을 보며 포르쉐는 정말로 당신이 날 돕고 싶다면.
뜨거워진 내 몸을 젖은 수건으로 닦아줘. 그말에 킨은 그걸로 괜찮겠어. 하고 되 묻자. 포르쉐는 고개를 끄덕이며
응! 이라고 대답한다. 그런 포르쉐를 보며 킨은 그럼 수건 가지고 올게 하고 말하자 포르쉐는 그럴 필요 없어 당신을 위해 다 준비했어 하며 책상을 눈짓으로 가르킨다. 킨은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지만 일단은 포르쉐의 안정을 위해 걸음을 옮긴다.

2부에...이번화는 포르쉐의 대사가 별로 없는데 표정으로 모든 대사를

 하고 있어서 와아 하면서 봤다.

이번 편은 포르쉐의 내면 연기가 진짜 쩔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