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드라마짤/Kinn X Porsche

KinnPorsche 킨포르쉐 9화 맛있다.

옥수수다 2022. 6. 10. 12:24

요크누님의 강사 중에 상대를 책임지고 기습적으로 잡아라.

그 말을 시전하기 위해 포르쉐의 손가락이 빠쁘게 움직였다.

킨이 수건을 젖시고 있는 틈을 타 포르쉐는 손가락을 움직여 셔츠를 벗어 제겼다. 만반의 준비를 갖추기 위함이고 금 같은 시간을 절약하는 차원이었다.
킨은 수건을 젖시면서 포르쉐에게 셔츠 좀 벗어봐 하고 말하며 뒤를 돌아보다가 화들짝 놀랐다. 포르쉐가 너무 헐벗은 몸으로 누워 있어서다. 킨은 포르쉐를 보며 고개를 갸우둥했다.
킨은 뭐지 이녀석 하는 얼굴을 하고 헐벗고 있는 포르쉐에게 다가가면서 군침을 흘렸다.
킨은 젖은 수건으로 포르쉐의 몸을 닦아주기 시작했다. 포르쉐 팔 좀 들어봐 하고 그의 팔을 들어 달궈진 몸을 닦아주자. 오오~하는 소리에
킨은 움직이던 손을 멈추며 포르쉐를 쳐다봤다. 그러다 다시 몸을 닦아주자 음~하는 신음을 뱉어내자 또다시 멈칫하며 포르쉐를
보며 킨은 손을 천천히 움직여 포르쉐의 몸을 닦아주었다. 그러자 포르쉐는 또다시 오오하며 소리를 냈다.
킨은 소리 없이 웃기 시작했다. 그래 어디까지 하나 두고 보자는 심사로 킨은 포르쉐의 몸을 젖은 수건으로 훔쳤다.
젖은 수건이 가슴을 스치자 흐흐흠하며 단전에서 끌어 올리는 신음을 내었다.
그러면서 킨 하고 신음을 뱉으며 부르자 킨은 웃겨 죽겠다는 표정으로 포르쉐 얼굴 가까이 자기 얼굴을 들이댔다.
킨 나 추워 하고 말하던 중 킨이 젖은 수건으로 포르쉐의 몸을 스치자 아아아하며 깊은 신음을 뱉었다.
킨은 춥다는 포르쉐를 위해 이불을 덮어주려고 일어나다가 포르쉐의 손에 재제를 당했다.
거부 당한체 포르쉐의 손에 이끌려 다시 제자리에 앉은 킨은 무슨 상황인지 인식 되지 않았다.
춥다는 녀석이 이불을 왜 거부하지 하는 표정으로 포르쉐의 의도를 파악 중인 킨에게
포르쉐는 여우의 손짓을 내밀었다. 킨이 감춰둔 아주 은밀한 그곳으로 손길이 향하며 내 생각엔 여기가 더 따뜻할 것 같아
은밀하게 감춰둔 그곳에 포르쉐의 손이 닿자 킨은 놀라서 너 오늘 이상해하며 포르쉐의 눈치를 봤다.
그러자 포르쉐는 당신이 더 좋아하게 될거야 하며 킨을 소파에 내리 꽂아 눕혔다.
눕혀진 킨은 포르쉐의 엉덩이를 한 웅큼 움켜쥐고는 이 음탕하고 앙큼한 놈을 보듯 손가락에 힘을 주며 주물럭거렸다.
킨이 포르쉐의 팬티 안으로 손을 넣으며 주물거리자 포르쉐도 주저없이 킨의 얼굴을 쓰러 내리며 키스를 했다.
그리고 킨의 맨질 거리는 가슴을 어루만지며 입술을 묻으며 키스를 하려는 순간 문이 벌컥 열리는 소리에 두 사람은 놀라서 숨을 곳을 찾아야 했다.
새벽까지 탠쿤과 드라마를 볼 줄 알았는데 이른 시간에 숙소로 돌아온 피트다. 어떤 드라마를 봤기에 감사합니다. 하며 큰절을 하는 걸까? 우리가 드라마 봐주는 걸 알고 대사에 넣었나. 싶은 망상을 해본다.
이불로 감춘다고 감췄는데 머리만 안보이면 되는 줄 알고 있는 두사람. 누가 봐도 수상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새벽까지 영화 볼거라고 말한 줄 알았는데 하며 버벅거리는 포르쉐 옆으로 피트가 다가와 앉았다.
탠쿤이 술에 취해 잠들었어 난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서 이봐 포르쉐 오늘따라 다리가 길다. 하면서 킨의 발목을 잡았다.
포르쉐는 속으로 뜨끔했지만 피트를 보며 네가 술에 취해서 판단을 제대로 못하는 거야 하고 말할 때 킨이 발을 까닥거렸다. 포르쉐는 킨의 엉덩이를 무름으로 툭쳤다.
술에 취해 자러 들어가겠다는 피트를 끝까지 눈으로 쫒던 포르쉐는 문이 닫히자 이불속에 있는 킨을 들쳐냈다.
이불 밖으로 나온 킨은 다음은 뭐야 하며 흥분된 목소리를 내자 포르쉐는 엉크러진 킨의 머리를 다듬으며 모르겠어. 킨은 이것도 흥미로운데 하고 들이대는 킨의 어깨를 툭치면서 당신 미쳤어 하고 난감한 기세를 보였다.
방에서 잠든 줄 알았던 피트가 다시 나오자 포르쉐는 다시 킨을 이불 안에 숨겼다. 또다시 발을 까닥거리기 시작하는 킨과 피트의 움직임을 살피는 포르쉐다.
피트는 영화 본 거 얘기 해준다고 하더니 한마디도 안하고 책상에 엎드려 잠들어 버린다. 포르쉐는 피트의 이름을 조심스레 불렀다. 피트, 피트. 움직임이 없자 킨이 숨어있는 이불을 들쳐내 두 사람은 피트의 동정을 살폈다.
서로 흠흉한 미소를 흘렀다. 몰래 방에서 빠져 나갈 줄 알았는데 피트의 움직임이 없자 과감하게 돌진하는 포르쉐
적극적으로 킨을 눕히던 포르쉐는 잠꼬대인지 알고 그런건지 피트의 하지마하는 한국말을 남기고 소리가 없자 포르쉐는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왜 움직이는 건데 피트가 일부러 잠든 척 할 수 있잖아. 하긴 옛날에 한방에 자도 동생은 생기더라.
한결 기분이 좋아진 포르쉐는 휘파람을 불며 주방으로 들어 오다가 타완을 보자 불쾌감이 올라왔다. 켄은 어디에 있죠. 따라 붙어야 할 사람이 안보여 말을 걸었다.
잠들었어 깨우기도 뭐하고 잠이 안와서 우유 한잔하고 싶어서 그냥 나왔어. 포르쉐 당신도 잠을 못자는 건가
비이냥 거리는 타완의 말을 듣고 있자니 속이 뒤집혔지만 포르쉐는 아무 댓꾸도 하지 않았다. 그러자 타완은 마치 용자라도 된 듯이
아님 두려워 하는 건가. 내가 킨을 속일까봐 아님 다른 이유로 두려운 건가? 하며 말 섞고 싶지 않은 말들을 쏟아내자 포르쉐는
우유 한스픈을 떠서 먹은 후 숟가락을 야무지게 빨더니 우유가 맛있네. 하면서 숟가락을 타완의 유리잔에 넣어주고 떠났다.
방금 킨하고 격한 운동을 하고 난 후인지 맛있다라는 말이 이렇게 야하게 들리다니. 포르쉐가 떠나자 타완은 어금니를 깨물며 이를 갈았다. 두고보자는 듯이.
킨의 명령을 받은 피트는 이른 아침부터 베가스의 뒤를 따라 다녔다. 사원 안으로 들어간 베가스를 보고 피트는 킨에게 상황보고를 했다. 아침에 카지노에 갔다가 지금은 사원에 들어갔는데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고 보고 하자 킨은 조심해 우리가 주시 하고 있다는 걸 그들이 알면 않되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때
뒤에서 마카오가 치는 바람에 화들짝 놀란 피트는 자신도 모르게 마스터 베가스 하다가 마카오라고 부르며 난감해했다. 한참 마카오 하고 얘기하고 있을 때 어느 틈에 베가스도 나타나는 통에 피트는 난처해 졌다.
베가스가 혼자 왜 왔지 하고 묻자 베가스는 위기를 모면하려고 쉬는 날이라 사원에서 공덕을 쌓으러 왔다고 둘러댔다. 그러자 두 형제들이 하이애나처럼 물고 늘어지기 시작했다. 오후에 스님의 설법을 하니깐 같이 듣자면서 막무가내로 피트을 끌고 들어갔다.
또다시 끌려온 피트는 베가스의 의외의 모습에 궁금해서 물었다. 마스터 베가스는 설법 듣는 거 좋아하세요. 좋지 않나 마음도 평화로워지고 고요하고 안그래. 베가스의 말ㅇ 피트는 자꾸만 이 남자가 궁금해졌다.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헷갈렸다. 베가스는 설법을 들으면 장점이 만들어 지고 그러다 보면 다음 생에 우리 다시 만날거야. 그 말에 피트는 흔들렸다. 진짜야 가짜야 하면서 성스러운 물을 버리고 온 사이 사라져 버린 두 형제 때문에 깊은 빡침이 왔지만 킨포르쉐를 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베가스에게 눈길이 가는 것처럼 피트의 마음도 베가스에게 스며들기 시작했다.
포르쉐는 타완의 방에 들어와 무언가 설치하고 있었다. 빠르게 자기가 가져 온 것들을 동정을 살피며 설치하던 중
타완이 욕실에서 나왔다. 타완이 무슨 일이지 하고 묻자 포르쉐는 식은 땀을 흘리며 서비스 점검했다고 둘러댔다. 타완은 어쩐지 어제부터 에어콘이 후덥지근하더라고 하면서 알면서 모른 척 하는 건지 진짜 모른 건지 애매한 얼굴로 둘러 대는 듯 보였다. 끝나면 나가 하고 타완의 말에 포르쉐는 다시 방을 둘러 보고는 나가 버렸다.

3부에...타완의 성격을 보면 킨을 사랑하지 않은 게 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킨이 깊이 사랑했지만 그게 진심인지

못 느껴서 일을 저질렀나 싶은 생각도 든다.

언제나 가족의 선택에 따르는 킨을 보며 타완은 믿음을 가지지

못했고 작은집이 이탈리안하고 연관이 있다면

베가스에게 흔들렸을 것 같다. 지금 포르쉐에게 손을 뻗는 것처럼

타완에게도 손이 닿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