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니방

닮았다 닮았어

옥수수다 2014. 6. 19. 12:45

 

어린이날 주제로 어린이와 교감을 잘 나눈 사람들이 통과되는 이번 컨셉..그런데 도니네 가족 완전 붕어빵..

어떻게 저렇게 동글동글 포동포동 귀여울 수 있지..누가 아이이고 아빠야..미치겠다.

 

 아빠와 함께 목욕을...

 대체적으로 아빠들이 아이들과의 교감이 다소 떨어지는 것은 귀찮아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아이들이 놀때 많이 놀아줘야 커서도 함께 공유하는 게 많다고 본다. 아빠들이여 귀찮아 하지 마세요 아이들은 근방 큽니다. 사춘기에 접어들면 친구들과 놀자고 하지 부모들과 놀아주지 않아요.

 

 그런 의미에서 아빠와 함께 목욕은 아이들과 가장 가까워 질 수 있는 연출을 할 수 있다. 그런 의미로 도니는 욕실에 앉아 거품 장난도 하며 목욕장면을 찍는다.

 

 으으...하면서 거품으로 아들네미에게 장난을 걸기도하며 즐거움을 만들고 있다.

 

 근데...이건..뭐...

 

 완전 붕어빵이야 뭐야..우리 몰래 아들이 있었던거야..닮아도 넘 닮았잖아..ㅋㅋㅋ

 

 그 와중에 딸네미를 부르는 도니...

 

 이거 완전 재미있다 하면서 살살 달래는 도니의 모습에서 천진함이 묻어났다. 누가 애인지..원..

 

 딸네미는 역시 시크하다. 그러기에 달래기가 참 힘들다 낯선 사람들을 경계하는 딸네미..도니처럼 낯가림이있다. 평상시에 안하던 목욕을 하자고 하니 경계태세인가보다.

 

 비누방울에 정신이 홀리어 있는 순간 사진을 찍어야 해서 후닥 목욕통 옆에 딸메미를 세워두웠다.

 

 아아...귀여워..도니를 닮은 쌍둥이 딸이 이러지 않을까 싶다. 진짜 닮아도 넘 닮았잖아...아 포동포동한 살봐..동글동글한 얼굴...ㅋㅋㅋ비누방울을 본 딸네미 입으로 가져갔다. 이거 먹는거야...ㅋㅋ

 

 그 순간 도니가 뭐라 한마디한다. 그 모습을 쳐다보는 딸네미..

 

 우리집 애들은 다 먹을라고만 해...ㅋㅋ자기는..

 

 그런 아빠를 저렇게 시크하고 칼슈마를 품어내는 딸내미...도니네 딸네미들도 이런 포스가 있는거 아닌가 몰라 '아빠..' 이러면 '알았어..' 이러고 꼬리 내리는 도니가 아니기를...ㅋㅋ

 

 그 순간 딸네미는 아빠 미워하는 맘으로 울음보가 터졌다.

 

 어..저 난감해 하는 도니..어쩌지 하는 저 표정 어쩔꺼여...

 

 황급히 아냐아냐..해 보지만 이미 울음보가 터진 딸네미는 울음을 그칠리가 난무하다.

 

 엄마가 투입되서 달래도 본다. 그러나 아이우는 장면 자연스럽다며 그냥 가잖다.

 

 가족..아기돼지 삼형제 같은 가족...ㅋㅋㅋ

 

 거품도 함께 불어보는 저 볼따구도 어찌 저렇게 같을 수 있지...아빠 맞는거지...

 

 사진 보러오는 도니...거기에 있는 분들도 도니에게 진짜 아들 딸 아니야 하며 의문을 품는다.

 

 도니도 스스로도 깜놀했단다. 내 애들인줄 알고 진짜 대박 이렇게 닮은 아이들을 뽑아주다니..도니네 딸네미들이 저런 귀여운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상상만 불어났다. 그럼 진짜 완전 귀엽겠다. 엄마도 이쁘니깐..

 

 베스컷을 보는 도니의 모습에서 아빠의 미소를 보게된다.

 

 그냥 보기만 해도 좋은 아이들을 바라보는 도니...

 

목욕은 꼭 즐거운 건만 있는게 아니라 울수도 있고 해서 자연스럽게 찍었다는 도니...그래서 무사히 통과되었다고 합니다. 닮은 꼴 아기돼지 가족 사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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