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이 쑥쑥 늘어난 도니..우와! 하며 본 날..특히 공을 받다가 놓치고 가드에 몸이 부딛칠까봐 튀어 오른
도니의 모습은 가히 만능 체육인이야!!!
어느덧 랠리를 할 줄 알게된 도니..상대방의 공을 저리 잘 치다니...
진행하는 분들이나 코치들도 도니의 모습에 놀라워 한다. 너무나 잘해서
여기에 적당한 스프드와 스핀만 배운다면 왠만한 선수들 못지 않는 박진감 나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결국 소현의 짧은 발리에 도니는 속수무책이었지만 그래도 너무나 잘한다.
공을 치기전에 나의 파트너가 준비가 되었는지 봐야한다니깐 정중히 물어보는 도니...
준됐어요! ㅋㅋㅋㅋ
열심히 주거니 받거니 하다 도니에게 지시가 내려왔다 공이 올때 높이 뜨라고 그래서 높이 멀리 보내는 도니...
어린선수가 라인을 넘기는 통에 점수를 타게 된 도니 내가봤어 내가봤어...ㅋㅋㅋ
오랜만에 듣는 내가봤어...둘은 서로에게 힘을 실어주며 자리를 잡는다.
자리를 잡은 도니 엉덩이를 실룩셀룩하고 있으니 유진선 전 테니스 감독도 칭찬이다. 이제 겨우 4주 배운 사람인데 하는 행동은 40년 한 사람같다고 엉덩이를 저렇게 실룩거리면서...
리듬을 타는 거거든요. 이해불가한 선수라니...ㅋㅋㅋ
그리고 화재의 매트리스 사건이 일어났다.
공을 놓치고 스피드가 남아있어 그대로 세트에 부딛칠뻔 한 도니..그 순간 순발력이 발동했다.
세트를 빠르게 밞고 옮겨 바닥에 내려선 도니...우와!!!
그 바람에 세트가 붕괴되면서 세트 뒤에서 촬영하던 감독도 놀라 일어서는 순간 설치된 카메라까지 쓰러트리고 만 것이다. 죄송합니다. 하며 감독님께 찾아가는 데 시경 괜찮아요 하고 물어온다 혹여 바닥에 디딜때 다리에 무리라도 갔을까 걱정한 눈치다.
예 괜찮아요. 죄송합니다 감독님 세트에 부딛칠까봐 나도 모르게...
그러면서 슬로건으로 다시 보여준 도니의 활약!!! 멋쪄멋쪄
모아모아서..도니의 이 장면을 4번을 보여주다니..신기한가봐 우리는 일상인데...ㅋㅋㅋ
유진서 감독님..도니의 순발력에 놀라서..와! 순발력 좋다. 그걸 발로차고 다다다 나가냐...
허허허..이야! 정말 날으는 삼겹살인데...하하하그러며 웃는 전감독님...놀라울뿐인 도니의 모습에 감탄감탄의 연속인 듯 하다. 아직도 보여 줄께 많은 도니인데 벌써 이리 놀라우시면 안되는데...ㅋㅋㅋ
그리고 도니의 애절한 절규..도니 공을 치는 순간 라인을 넘어가겠다는 걸 알았는지..소녀들에게 받아줘요!
ㅋㅋㅋ미치겠다. 정말 그 간절한 절규의 말소리가 왜이리 귀여우신지...
그리고 민망한 웃음...ㅋㅋㅋ이런 모습에 우리는 또다시 도니의 매력에 빠진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