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킨이 일어날까봐 조심스럽게 자리를 비웠다. 포르쉐는 부모님에 대한 진실을 찾기 전에는 킨을 제대로 바라 볼 수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그래서 진실과 마주하러 떠났다. 사진속의 콘이 아니기를 바랬다. 아니 마지막을 여동생으로 투적하고 끝나다니. 이런 막장을 던지다니 여동생이면 사촌지간인데 알면서 킨과의 교제를 허허락한 아버지 친동생이 아니겠지 아니어야 해 하면서 본 13화네요. 진실을 안 포르쉐에게 너무 가혹한 어른들이었네요. 삼촌이라는 사람은 한탕을 노리고 마지막까지 포르쉐의 기억을 조작하고 간 느낌. 왠지 작은집에 매수당해 포르쉐에게 사진을 건내주고 진실을 털어 놓고 범인을 말하려는 찰라 죽는다. 너무 절묘해서 구리구리 하네요. 총에 맞아 쓰러지는 삼촌 뒤로 때마침 킨이 포르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