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드라마짤/BAD BUDDY 30

BAD BUDDY 4편 잉크의 등장 불안한 프란

친구들 싸움으로 인해 정류장이 무너져 버렸다. 팟은 프란에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알려주면서 본격적으로 두 사람은 친구들과 함께 손을 잡고 정류장 복구에 참여하게 되었다. 잉크의 출현으로 프란의 마음이 불안해 지고 있는 모습에 안쓰러움이 느껴진다. 팟을 좋아한다고 말도 못하고 속으로 끙끙거리고 있는 프란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느낌이 들어서다. 팟은 프란과의 약속을 지켜줄까 싶기도 하고 에잇 둔한넘.

BAD BUDDY 3화 엘리베이터 안에서

버스정류장을 다시 복구하는 데 드는 비용을 얻기위해 프로젝트를 발표하러 온날. 프란-프로젝트 발표하러 왔습니다. 30층 CSR부서요. 안내원-친구분이랑 같이 오신건가요. 불쑥 나타나는 팟-맞아요. 친구에요. 태연한 척하는 프란-누가 네 친구야. 찰싹 붙는 팟-내가 너한테 정보를 줬잖아. 고맙다고 말해. 들릴듯 말듯 프란-고마워, 이제 그만 넌 가봐. 그말에 엘리베이터를 막아 선 팟-잠깐잠깐. 나 없이 발표 할 수 없어 내가 너의 행운의 부적이니깐. 빈정상한 프란-부적, 징크스겠지. 삐친 팟-징크스가 이렇게 멋있을 수 없지. 그렇게 말하던 팟 사람들 몰러오자 바로 프란 뒤로 줄을 선다. 승강기 버튼도 안 누르고 말이다. 사람들이 우루루 타자 자리가 점점 좁혀지는 팟과 프란 너무 달라 붙은 팟에게 프란-이렇..

BAD BUDDY 12편 보금자리 아주 칭찬해

팟-옴 파왓Ohm Pawat과 프란-나논 꺼라팟Nanon Korapat의 알콩달콩한 장면을 만들어 준 모든 분들 칭찬해 주고 싶은 보금자리 신이다. 연기자들의 연기도 찰져서 박수를 보내고 싶다. 자신들의 보금자리로 돌아온 팟과 프란은 아주 열띤 경쟁을 하고 있었다. 나를 누가 더 많이 알고 있는지 알아 맞추는 중이다. 벌칙이 난무한 그들의 게임에 들어가 보자. 팟-내 생일은 프란-4월23일 프란-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료수는 팟-아이스티, 나도 좋아해 팟-우리가 처음 출전한 스포츠 프란- 유치원 때 의자 뺏기 놀이 프란-처음 배운 키타 코드 노래는 팟-so cool의 송별회 팟-우리가 같이 부른 첫 노래는 프란-그냥 친구 팟-틀렸어. 유치원 때 부른 애국가야. 프란-그것도 들어가는 거야 두고 보자는 심정으..

BAD BUDDY 같은 말 다른 표정

여행에서 돌아온 날 팟과 프란은 이별을 했다. 집앞에서 헤어질 때 앞날을 모르기에 결국 팟은 눈물을 보이고 만다. 반면 프란은 눈물을 꾹꾹 참으며 담담한 척 하지만 그의 눈은 슬픔이 가득하다. 인생은 쇼맨십이 있어야 한다. 팟과 프란처럼 말이다. 주의 사람들에게는 헤어졌다고 말하고 둘은 좋아 죽는 사이었다. 오랜만에 집에 와서 서로에게 작별 인사를 할 때 입가엔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집 앞에서의 이별이 이렇게나 다른 표정을 보여준 팟과 프란의 연기가 아주 찰졌다. 처음 이별은 이러다 진짜 우리 헤어지게 되면 어쩌나 싶어서 걱정 가득함이 보였다면 두번째 이별은 볼 테면 보라지 하며 당당함을 보여줬다.

BAD BUDDY 11편 가출, 신혼여행 그 끝은

BAD BUDDY 11편은 두 사람 다 너무 짠했다. 팟은 팟데로 프란은 프란데로 이미 이별을 염두에 두고 있어서 더 마음이 아팠던 편이다. 같이 있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두 사람의 얄궂은 운명이 가혹한 진실 때문에 가로막혔다. 태산들이 품고 있던 비밀을 모른 채 싸우고 있을 때가 더 낳았다는 생각들 정도로 너무 짠내나는 드라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