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니방

도니와 지디 첫 대결..지디 보고있나

옥수수다 2014. 2. 1. 17:05

 

그들의 첫 대면은 2011년 자유로가요제 때이다. 여기서 도니는 감히 지디에게

도전적인 도발을 한다. 패션이 아니란다. 뭔지 모르지만 아쉬운 패션에

도니는 지디에게 안탁깝게 손을 내밀다 거둔다.

 

도발하는 도니...지디 보고있나

도니는 자신의 매력발산을 위해 무대에 오르면서 지디를 보며 자신의 옷을 자랑스럽게 내 보이며 말한다.

'지디 보고있나' 그 몸짓에 지디는 진심 빵터져서 웃는 모습이 해맑다.

난 도니에게 먼저 빠져있어서 사실 이때도 지디보다 도니를 보고있냐고 지디의 표정을 읽지 못했다.

2013년에 도니&지디의 케미가 일고 나셔야 복습을 하다보니 '아 이때도 지디 웃는 모습이 예뻤군아..'하면서

세삼 느낀다. 지디의 눈을 보면 어느틈엔가 도니를 보고있다. 마치 도니팬 같은 모습을 읽기도 한다.

다른 분들의 무대에서의 모습을 보는 지디와 도니의 무대를 보는 지디를 보면 확연히 다른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때부터 지디는 도니와 음악 작업을 하고 싶어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죽을 놈의 인기때문에 도니는 일등으로 선택을 당하고 결국 그들의 음악은 기회가 날아간다.

 

도니의 배려심...

 여기에서의 도니의 행동은 얼도당도 않은 틈금없지만 난 도니의 배려가 느꼈다. 어린 뮤직션으로 난관에

빠져 한 숨쉬고 있는 지디에게 도니는 무리수를 던진다. '지디가 다른 사람을 염두에 둘 수도 있지 않냐..'

이건 가벼운 무리수이고 진짜 무리수는 '머플러가 아쉽다 아님 가르마를 다르게 하면 더 돋보이지 않을까..'

하는 무리수에서 긴장하고 있는 지디를 잠시 웃음으로 풀어주는 역활을 해준다.

걱정을 물고 얼굴 가득 근심을 안고 있던 지디는 그런 도니의 행동에 자신도 모르게 웃음을 지으며 지금의

난관을 잠시 멈추고 진심으로 웃는다.

 끝까지 뭔가가 아쉽다는 도니의 표정...아 귀여워 어쩔꺼임 저리 귀엽게 지디를 챙기는데...그런 도니의

모습에 어처구니 없는 표정을 보이기 보다는 지디는 웃음 가득 물고 고개를 끄덕인다. 그 모습이 참 귀엽고 이쁘다. 작은 배려의 도니에 무거운 맘을 내려 놓는 지디의 모습을 남긴체 자유로가요제는 시작되었다.

 

이적을 두고 만담을 나누는 도니와 홍철...그 얘기에 빵 터지는 뮤직션들... 

 이적이 두 사람하고는 음악 활동 할일을 없다고 하니깐 '우리도 할마음은 없었다. 당행이다.'하며 끝난게

아니다 단지 시작이었다. '카니발에는 김동률이지..' '결혼하고 나서 솔직히 모르겠어..' 그들은 웃음끼 없이

서로 주고 받는 대화가 소리가 되어 들릴 뿐인 것이다. 그 만담에 스윗스로우..지디 진심으로 빵터진다.

자기들끼리 하는 말인데 너무나 잘들리고 웃낀다. 이적은 뭐라 할 수도 없어 하늘을 보며 한숨을 내쉰다.

여기서도 지디의 해 맑은 미소가 아름답다.

 

 

이 장면은 서로 다른 모습이다. 지디가 나와서 짝을 이룰 때 뒤에 잡힌 도니의 표정... 

 지디가 이야기를 하면 가만가만 들어주는 도니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지디 앞에 앉아있는 형들의 모습에

지디와 똑같이 웃음을 보인다. 그는 다른이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린 친구의 마음 고생에 안스러움을 담아 들어주고 웃어주는 도니의 모습에 아..이쁜 도니...

 

 

도니가 두 뮤직션을 앞에 두고 짝을 고를 때 뒤에 있는 지디의 표정..

 도니 만큼이나 지디의 표정도 다양하다. 가만히 듣다가 웃다가..살짝 곁 눈으로 보다가하며 시종 일관

지디는 뮤직션들의 이야기를 놓치지 않는다. 도니는 뮤직션들을 두고 갈등을 하며 지금의 자리를 만끽하는

모습이 귀염귀염하다. 준하형에게 '누구 줄까?' 하며 만끽하는 모습에 웃음이 절로난다.

 

 

도니가 말할 때 지디의 표정..귀염귀염 해...

 처음 만난 어색한 재형님을 선택하는 탁월한 선택의 소유자 도니...그는 넘 어색해서 한번 본적있는

스윗스로우와 함께 음악 작업을 할 법도 한데..준하형을 배려해 처음 선택한 재형님을 선택한다. 애석함을

자기가 안고 가는 도니의 마음에 와아..역시 그런데 이 어색한 커플이 케미를 이룬다는게 완전 함정이었다.

그런 모습을 뒤에서 보고 있는 지디의 표정이 애기애기하다.

 

 

엠티에서 도니&지디...

 지디가 개구리를 끼고 당황하고 있을 때 누구도 말을 안하는 데 도니..'귀엽다 귀여워..'하며 '패션의 완성이다' 하며 난감함을 덜어주는 도니를 보고 어찌 안 좋아 할 수 있을까? 어린뮤직션을 가만가만히 챙겨주는 모습이 참 이쁜 날이었다.

 

어느 틈엔가 나란히 서있는 도니&지디...

 게임이 끝났는데도 침받이를 하고있는 지디의 애기한 모습..이런 걸 하고 있는데도 어울린다는 게 함정이다

이때만해도 도니와 지디의 모습이 투샷으로 잡힌게 제대로 없다. 클로즘은 거의 없고 풀샷으로만 잡히는 두

사람..이들이 훗날 세기의 커플이 될꺼라고는 피디님이 몰랐기에 이들을 잡는 것보다는 두루 잡는게 의미를

두웠던 것 같다. 그래도 간간히 살짝씩 보이는 그들의 모습은 오늘날 다시 복습하면 참 감질맛 난다.

도니가 옆에 있으면 지디는 웃을 때 도니에게 몸이 둔다. 편한 사람에게 이끌리는 게 맞나보다. 도니가 낯가림을 하지만 편하게 해주는 뭔가가 있나보다.

이렇듯 그들의 1라운드는 서로 보고있나..지드레곤 이게 패션이야. 보고있나..정형돈 잘하고 있어요 형...

 

거리를 두는 듯 함께 있는 도니&지디...걍 감상용...두 사람 보면서 행쇼...

 

 

 

'도니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윷놀이 때 도니 모습 둘..  (0) 2014.02.06
윷 놀이 때 도니의 모습 하나..  (0) 2014.02.05
무한여고 도니의 연기력..  (0) 2014.01.19
도니의 수상소감 모음  (0) 2014.01.02
2013년 베스트 커플상 도니&지디  (0) 2014.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