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담요를 덮어주겠다는 킨의 손길을 제지한다. 그 이불 말고 다른 것을 요구하는 포르쉐 말에 추춤하는 킨 내가 원하는 이불은 그거 아냐~하는 표정을 짓고 있는 포르쉐. 포르쉐가 원하는 게 뭘까 싶어 하는 킨. 내 생각엔 여기가 더 따뜻할 것 같아. 포르쉐가 원하는 따뜻함은 이불이 아닌 킨의 맨살이었다. 사람의 체온과 체온은 엄청난 에너지를 만들기 때문에 그 어떤 이불 보다도 따뜻하기에 포르쉐는 킨에게 은밀한 눈빛을 보냈다. 아프다는 녀석이 갑자기 잡아오자 깜짝 놀란 킨. 당신이 좋아할만 하지. 않아~ 너 오늘 이상해~ 이상하긴 당신이 더 좋아 질거면서~ 프로 레슬링 선수도 울고 갈판으로 재빨라도 너무 빠른 포르쉐는 킨의 몸에 올라타고 내려다 본다. 포르쉐의 행동에 킨은 그제서야 얼굴에 웃음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