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씩 승리를 맛본 양팀은 양보 따위는 사치와 같았다. 이 구역의 힘쎈 사람은 하나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서로가 맛잡은 줄의 힘이 긴장으로 팽팽하다. 도니 이게 뭐라고 봐줄 마음 1도 없는 표정과 혼 힘을 사용하며 줄을 잡아 당긴다. 우리도 자존심 아니 자존감이라는 게 있기에 승리하겠다는 다짐뿐이다. 여자친구도 마찬가지다 절대 질 수 없다는 듯 안간힘을 쓰며 줄다리기를 하지만 조금씩 끌려가기 시작하며 엎치락 뒤치락했다. 여자친구가 조금씩 힘이 무너지는 걸 감지한 돈희와 콘희는 더 안간힘 아니 죽을힘을 쏟아부었다. 그러자 한번 끌리기 시작한 여자친구가 붕괴하고 말았다. 승리의 쾌감을 느낀 돈희는 그 길로 달려 카메라 앞에 서서 승리의 포호을 했다. 콘희도 지미집을 풀로 잡고 승리를 차죽했다. 예에!!! 제..